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지키미입니다:)
남녀노소 막론하고 전 세대에 걸친 공통 관심사 중 하나는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영유아나 청소년은 학습능력의 향상을 위하여, 청장년층은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하여, 노년기에는 치매방지를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모두 똑똑해지기를 희망합니다. 오늘은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 - 청소년
신생아 두뇌의 신경세포는 성인의 25% 수준이나 생후 3년 안에 70%로 급격하게 발달하며, 청소년기가 되면 99%, 즉 성년이 되기 전 청소년의 두뇌는 이미 완성됩니다. 짧은 시간 동안 두뇌 신경회로의 세포가 얼마나 정교하게 발달했느냐에 따라 머리의 좋고 나쁨이 결정되기 때문에, 청소년기까지의 아이들에게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생활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두뇌발달에 유전적인 요소도 강하게 영향을 미치지만 후천적인 환경이 두뇌발달에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산모가 먹는 음식이 태아의 두뇌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두뇌 신경세포가 형성되는 임신 3~6개월경에 육류, 콩, 등 푸른 생선, 견과류 등을 섭취하면 아기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주 아델라이드 연구팀에 따르면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건강식 섭취 여부에 따라 8살이 됐을 때 지능지수는 4점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먹여야 머리가 좋아질까요?!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
1. 삶은 돼지고기
육류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아이들의 성장과 두뇌발달에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더 좋은 먹을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에 들어있는 필수 아미노산은 불안, 초조, 기억력, 집중력 감퇴 등 학습에 안 좋은 요인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고기를 삶거나 찌지 않고 굽게 되면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단백질이 파괴됩니다.
고등어, 연어, 꽁치 등 등 푸른 생선은 뇌세포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가 다량 함유되어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로 손꼽히지만,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주 2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자주 먹게 되면 수은중독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2. 굴
헤모글로빈의 원료인 철분이 다량 함유된 굴은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뇌에 산소가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져 잡생각이 많아지는데, 이때 굴의 헤모글로빈이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여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특히 초고추장, 레몬즙, 무 등 비타민 C가 많은 식품과 함께 먹으면 철분이 체내에서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견과류
견과류는 풍부한 칼슘과 레시틴으로 인해 뇌에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식품입니다. 비타민 B1과 무기질이 풍부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4. 포도당(조청, 물엿)
조선 왕실에서 왕세자가 공부하기 전 꼭 먹었던 음식은 물엿(조청)입니다. 뇌에 직접적인 영양을 공급하는 것은 포도당인데 조청 속의 맥아당은 설탕보다 두 배 이상의 포도당을 공급하게 됩니다. 또한 조청은 섭취 후 바로 체내 흡수가 되기 때문에 두뇌활동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시험 직전 조청(엿)을 섭취하면 즉각적으로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시험 직전의 스트레스나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 - 성인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두뇌 노화로 머리가 나빠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두뇌의 신경세포 회로는 이미 청소년기에 완성되어 더 이상 발달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 이후에는 노화되거나 퇴화되는 것이 아니고 환경에 맞춰 변화되는 것일 뿐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뇌 발달을 건축이라고 생각할 때 청소년기까지의 뇌 발달을 완공이라고 본다면 그 이후 뇌 발달은 외부적인 요인에 따라 변하는 리모델링 인테리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두뇌가 나빠진 것이 아니라 외부환경에 따라 변화한 것이므로 이는 훈련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뇌는 다른 어떤 기관보다 작은 자극에도 뇌세포가 파괴됩니다. 특히 기억을 주관하는 세포인 해마를 파괴하여 기억력과 인지력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기억력 감퇴는 다시 스트레스로 돌아와 뇌를 공격하고, 이 악순환은 심각할 경우 우울증과 치매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하여 두뇌의 집중력과 주의력이 크게 떨어지는 등 환경적인 영향으로 두뇌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뇌활동에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컬러풀한 옷을 입거나, 한쪽 코로 숨을 쉬기, 연예인 성대모사하는 활동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컬러풀한 옷을 입는 것은 시각적인 자극은 물론 색의 조화를 맞추기 위해 두뇌를 활용하기 때문에 자극이 되어 두뇌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쪽 코로 숨을 쉬어 보는 것도 평소의 습관과 다르게 호흡함으로써 좌뇌와 우뇌를 고르게 자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성대모사도 상대방의 말하는 습관이나 발성 방법 등을 자세히 관찰해야 하므로 두뇌에 도움이 되며, 성대모사를 하면서 평소와 다른 방법으로 발성하게 되므로 두뇌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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