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지키미입니다:)
스트레스 증가, 알코올 섭취, 디지털 기계 의존 현상 등 더 이상 치매는 젊은 층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과연 우리들은 치매로부터 얼마나 안전할까요?! 오늘은 치매의 원인 및 종류와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습관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 중에서 60~80%는 알츠하이머병입니다.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은 뇌혈관 질환에 의한 혈관성 치매이며, 그 밖에 70여 가지의 원인에 따라 치매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이 모두 달라진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치매를 흔히 고쳐지지 않는 질환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조기에 발견한다면 진행의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어느 정도 예방도 가능한 질환입니다.
치매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회인식이나 사회활동에 대한 문제도 진단 기준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폭력적인 행동, 대인관계의 어려움에 문제가 생기거나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경우에 치매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변의 사람 혹은 자기 자신이 사회적인 능력이 떨어질 때에도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에서 가족력은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일반적인 경우보다 4배 정도 더 위험하므로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매의 종류 - 젊은 치매
보건복지부에서 치매 유병율을 조사한 결과 최근 30~40대에서 6년 동안 치매 환자가 40% 이상 급증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치매나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디지털 기계에 의존하는 습관,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가벼운 인지 장애 증상도 1년 후에는 10~15% 정도 치매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당장 치매가 아니더라도 좋지 않은 습관을 지속한다면 치매를 불러올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흡연도 치매와 깊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흡연을 지속적으로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뇌 두께를 비교한 결과, 흡연을 지속한 사람은 뇌 중에서도 전두엽, 측두엽, 두뇌의 두께가 얇아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흡연 자체는 뇌혈관 질환의 빈도를 높여서 혈관성 치매가 올 가능성도 높이게 됩니다.
치매의 종류 - 알코올성 치매
술만 마셨다 하면 난폭한 상태로 변하거나, 술 먹은 다음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면 당신도 치매일 수 있습니다. 언어장애와 기억력 감퇴를 겪는 노인성 치매와 달리 알코올성 치매는 두 가지 특징을 보입니다.
1. 이유 없이 화를 내거나 공격성향을 보인다.
술을 마시면 우리 뇌의 전두엽이 가장 먼저 손상을 받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전두엽에 제 기능을 상실하여 충동적인 감정을 조절할 수 없게 되어 자신도 모르게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게 됩니다.
2. 블랙아웃 현상
술을 마시면 기억이 나지 않는 현상을 블랙아웃이라 하는데 두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평소 기억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해마는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알코올의 독성으로 인해 단기 기억을 저장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뇌의 손상도 의심해야 합니다.
알코올성 치매는 증상의 진행이 빠른 편입니다. 또한 알코올성 치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노인성 치매로 쉽게 진행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대략 10번 과음을 했을 때 3번 이상 블랙아웃이 된다면, 그리고 이런 증상이 1년 이상 진행되었다면 알코올성 치매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말을 하지만 두뇌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알코올은 그 자체가 해마에 독성물질로 작용합니다. 특히 치매의 위험이 높은 사람이 작은 용량이라도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게 되면, 빠른 시간 안에 치매가 올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루 1잔씩 꾸준하게 마시는 음주가 치매를 예방하는데 좋다는 것은 치명적인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종료 - 디지털 치매
디지털 치매는 사회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검색하는 능력은 엄청나게 발달하는 반면 기억하는 능력과 계산 능력은 디지털 기계를 쓰면서 거의 쓰지 않게 되며 위축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디지털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
① 노래방 기기 없이는 노래 가사를 잘 못 외운다.
② 인터넷 접속 시 아이디,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는다.
③ 생일, 기념일을 곧잘 잊는다.
④ 갑자기 질문을 받으면 집 전화나 본인 휴대전화 번호까지 잊어버린다.
⑤ 단순 암산도 계산기가 필요하다.
⑥ 한자나 영어단어의 철자를 기억 못 한다.
⑦ 아는 사람을 만나도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7개 문항 중 3~4개에 해당된다면 조심하고 생활 속에서 두뇌 훈련을 좀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습관
디지털 치매를 막기 위해서는 스스로 제한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식사를 하거나, 잠자리에 들 때, 화장실에 갈 때도 디지털 기기를 필요로 한다면 당신은 스스로 절제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두뇌의 건강을 위해서는 뇌가 쉬는 시간을 확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뇌가 쉬어야 그다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5세가 되면 모든 사람의 뇌 세포는 노화현상으로 인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뇌의 기능을 좌우하는 것은 뇌 세포의 수가 아니라 뇌세포 사이의 연결고리인 시냅스입니다. 시냅스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운동입니다. 그래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뇌의 건강에 가장 좋은 방법인 것입니다.
평소 쓰지 않던 부위의 두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단어 거꾸로 외우기 등을 하는 것처럼, 두뇌 건강을 위해 좋은 습관은 손가락을 사용해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흔히 두뇌는 손가락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고 할 정도로 손가락과 두뇌는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인지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약 12개 정도의 단어를 정해 놓고 1분, 5분, 15분, 30분 등 시간을 늘려가며 단어를 암기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훈련은 기억력 향상에 킁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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