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증상에 따른 진료과 찾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by vivre sa vie 2021. 8. 2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지키미입니다:) 

증상에 따라 몸이 갑자기 아프면, 병원은 가야하는데 진료과는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한 적 많으시죠?! 팔이 아프면 정형외과를 가야하는지, 신경외과를 가야 하는지 등 주변에 물어보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증상에 따라 진료과 찾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비인후과] 5개 구멍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담당

감기에 걸려 코가 막혔거나, 목소리가 안나올때, 혹은 비염이나 알레르기가 발생했을 때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데요. 이비인후과에서는 5개의 구멍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진료과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여기서 5개의 구멍이란 2개의 귀, 2개의 코, 1개의 입을 의미합니다.

기본적으로 해당부위에서 발생하는 질환일 경우 이비인후과를 먼저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감기인지 알레르기 비염인지 콧물이 납니다. 

A. 코에서 비롯된 질환이므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Q. 갑자기 어지러움 증세가 심해져서 고민입니다. 

A. 대부분 귀의 평형기관의 이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Q. 언제부턴가 입벌리고 자는 습관이 생겨서 걱정됩니다.

A.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면 치아의 부정교합, 수면무호흡증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정형외과] 몸의 형태를 바로잡는 뼈와 근육에 관한 모든 질환을 담당

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났거나, 어깨나 팔다리가 결릴 때 정형외과를 많이 찾게 되는데요. 쉽게 정형외과는 뼈와 관절 근육에 관한 모든 질환을 담당하는 진료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몸에서 갑자기 통증이 느껴졌다거나, 변화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하는 진료과가 바로 정형외과입니다.

 

 

Q. 갑자기 손목이나 손, 발이 저리기 시작했어요. 

A. 손목이 저리면 혈액순환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혈액순환이 안된다고 해서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손목 저림의 경우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것이 문제일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Q. 코골이가 너무 심해져서 수면이 방해되고 있습니다.

A. 코골이가 심해진 경우 뼈가 거의 일자로 펴진 일자목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형외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Q. 평소 앉아있는 자세가 구부정해서 척추가 휘어진 것 같습니다.

A. 자세가 나쁘면 척추가 휘어져 신경을 누르는 척추측만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Q.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정형외과는 몸의 팔다리와 뼈, 근육, 관절, 신경의 모든 손상을 치료하는 진료과라면, 재활의학과는 통증 완화 등 해당 부위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를 담당하는 진료과입니다. 

 


[순환기내과] 혈관과 심장에 관련된 돌연사 질환을 담당

순환기내과는 우리 몸의 모든 혈관과 가장 중요한 신체기관인 심장과 관련된 질환을 담당하는 진료과입니다. 순환기내과의 대표질환은 혈관이 막혀서 발병하는 뇌졸중, 그리고 심근경색인데요. 돌연사의 80%를 차지한다고 하니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순환기 내과는 특히 겨울에 환자들이 많아지는데요. 바깥 기온이 떨어지면 체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혈관이 쪼그라드는데, 혈액순환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놓치기 쉬운 사실은 순환기내과는 고연령층이 찾는 진료과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뇌출혈 환자 중 40% 정도는 40대 이하가 차지한다고 하니, 미리미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야겠습니다. 

특히, 고혈압이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 비만인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꼭 받아야겠습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흡연이나 음주도 순환기질환의 적이니, 채식 위주의 식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등을 지켜 예방해야겠습니다.

 

 

Q. 순환기내과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완기 혈압 80mmHg 이상인 사람
  •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이 40mg/dl 이하인 사람
  • 공복 시 혈당이 130mg/dl 이상인 사람
  • 허리둘레가 남자 35인치, 여자 31인치 이상인 사람

[소아청소년과] 1에서 19세까지, 자녀의 나이에 맞는 검사를 담당

신생아의 경우 아이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소아청소년과(소아과)를 자주 찾게 될 텐데요. 청소년이 되면서는 자주 방문할 일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연령별로 꼭 체크해야 할 소아청소년과 검사항목이 있다고 합니다. 

 

Q. 우리 아이 연령별로 체크해야 할 소아청소년과 검사항목은?

  • [1세] 청력검사 : 청력검사를 해야할 시기를 놓치면 아이의 언어 발달이 늦어지거나, 인지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청력검사는 소아청소년과에서 간단한 검사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신생아 때 청력검사를 꼭 해야 합니다. 만약, 청력검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옹알이를 하지 않거나, 18개월이 지나도 단어를 말하지 못하는 경우, 혀 짧은 소리를   낼때는 청력검사를 해야합니다.
  • [2~3세] 시력검사 : 보통 아이가 5~6세가 되면 성인의 시력에 도달하기 때문에 2~3세 때 시력검사를 진행하고,    필요하다면 시력교정을 진행해야 합니다. 
  • [30개월] 치아검사 : 유치의 성장이 끝나는 30개월 이전에 치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때 생기는 충치는 세균군을 형성하여 평생 충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30개월 이후부터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4세] 소아정신과 검사 : 4세가 되면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 지능, 심리 등에 대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ADHD라 불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아이가 활발한 것이라고 판단하여 방치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힘든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검사를 받아 적절한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8세] 성장검사 :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키가 작은 경우 또래에 비해 위축감이 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8세 이전에 성장검사를 하여 성장치료를 해야 효과가 높아집니다. 성장검사는 뼈 연령 측정을 통해 아이의  키를 예측하고, 성숙도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연간 성장 속도가 4cm 미만이거나, 또래보다 약 10cm 작은 경우, 또래 100명 중 3번째 이내로 작은 경우 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정신과] 마음에 생긴 다양한 병을 담당하는 진료과 

최근에는 많은 연예인들도 공황장애 등을 앓고 있다고 밝혀 예전보다는 정신과에 대한 문턱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정신과 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시면 조금 가벼울 것 같습니다. 

 

강박증의 증상과 치료방법

유명한 축구선수인 데이비드 베컴은 '강박증' 을 앓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강박증이란 일렬로 정리되어 있지 않거나, 본인만의 규칙에서 어긋나게 정리된 경우 참치 못하는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보도블록의 선을 밟지 않는 것은 '정확성에 대한 강박', 공중화장실을 가지 못하는 것은 '청결 강박' 등 불안장애의 하나로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완벽하게 일처리 하거나, 지나치게 꼼꼼한 사람에게 "강박적 성격"이 있다고 얘기하는데요. 이러한 성격을 가진 사람 중 15~35% 정도는 강박증으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강박증의 원인은 개인의 성격, 심리적인 요인뿐 아니라 뇌의 특정 신경회로 영역에 문제가 있어서 나타나는 것이므로, 정신과 진료를 통해 약물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우울증의 증상과 치료방법

누구나 한 번쯤 살다 보면 상실감, 슬픔으로 인한 우울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우울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 경우 항우울제를 복용해 뇌의 활성화를 돕는 치료를 병행하면 우울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우울증상이 있을 때는 무기력하게 있는 것보다는 몸을 움직이거나, 산책하는 등 가벼운 운동을 해주면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공황장애의 증상과 치료방법

상당수의 많은 연예인들이 앓고 있다고 밝힌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급성 공포 및 불안 증세입니다. 환자들 사이에선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지만, 절대 죽지는 않는 병"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심한 경우 가슴 통증이 오는 공황발작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유 없는 가슴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신과를 찾아 공황장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공황장애는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한 질환이지만, 환자 스스로 치료를 미루면 불면증이나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환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옆사람이 갑자기 공황장애로 인해 공포를 느끼면 마음을 가라앉히도록 하고, 천천히 호흡에 집중해 긴장도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이러한 정신과 질환은 아무래도 '스트레스'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역시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평소에 스트레스 조절을 잘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반응형
LIST

댓글